현재 시점에서의 고민들과 그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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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가 지난 7월 저점대비 14%가 상승했다. 쉼 없는 KOSPI 상승 속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쉼 없는 질주에 대한 고민(1), 조정이 두렵습니다


최근 지수 상승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것은 ‘조정에 대한 두려움’이다. 과거 급락 이후 회복국면 즉 외환위기 이후, IT버블 국면 이후 회복국면에서 조정을 보였을 경우 평균 하락률은 단기 고점대비 -6.3%를 기록했다(거래일은 6~8거래일). 그러나 단기 조정 이후 이전 고점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구조적인 문제점, 즉 경기회복 지연-금융위기 재발-조기 출구전략 등과 같은 문제점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예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금융위기도 미국과 영국 금융기관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일정 부문 완화됐다. 조기 출구전략도 금번 미국과 중국간의 전략경제대화를 통해서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쉼 없는 질주에 대한 고민(2), 외국인이 떠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또 다른 고민 중 하나는 외국인은 언제까지 ‘Buy Korea’를 할 것인가 이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몇 가지를 살펴보자. 우선 1997년 이후 월간 매수금액 기준으로 외국인의 ‘Buy Korea-Sell Korea(4개월 이상 매수-매도 지속 구간)’구간을 나누어서 보면, Buy Korea 구간의 원달러환율(월 평균 기준)은 달러 당 1,120~1,440원(평균 1,270원)이다. Sell Korea 구간은 달러당 930~1,220(1,070원)원이다. 현재 1,200원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Buy Korea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6개월 연속 이어진 국내 무역수지 흑자(7월 51억 달러 흑자 기록)와 실질실효환율을 기준으로 원화가치가 여전히 저평가(JP모건 자료에 따르면 원화는 19%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은 원달러환율 하락에 배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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