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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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고조되고 국고채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물론 이미 채권 수익률이 연중 고점 수준에 도달해 있어 추가적인 지수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지만 상승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국 지수의 방향은 향후 금통위의 스탠스 변화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국고채ETF에 투자하는 것은 자산가치 하락 가능성(이자부분 제외)이라는 리스크를 포함하게 된다. 또 현재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거래량도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하지만 국고채 ETF는 기존의 채권 현물이나 선물매매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다. 또 각종 차익거래나 포트폴리오 전략의 도구로서 유용하므로 향후 투자를 위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소개해보기로 한다.

 

 

국고채 ETF는 소액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


기존에는 채권 투자를 위해 장외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였지만, 이번에 국고채 ETF가 출시되면서 최소 5~10만원의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수수료가 저렴(운용보수 0.1%~0.15%, 거래세(0.3%) 면제)하며,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소에서 매일 거래(T+2일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과세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국고채 ETF는 3, 6, 9, 12월 10일을 기준으로 3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하는데, 이자 지급 당일 ETF를 보유한 투자자가 과세 대상이 된다. ETF의 과세는 보유기간과 무관하게 분배금(이자) 수령자가 세금을 내야하며, 분배금으로 인해 연간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과세율이 높아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를 피하기 위해 분배금 지급일 전에 미리 매도하는 수요가 몰려 일시적으로 ETF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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