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아니 흔들릴 나무를 심자

1Q 실적 : 괄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

1분기 웅진씽크빅의 실적은 매출액 1,971억원(+5.6% yoy), 영업이익 202억원(+53.2% yoy), 세전이익 198억원 (+50.6% yoy)를 기록하면서 괄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다. 08년 북렌탈 사업 철수가 완료된 점이 손익 개선의 주된 요인이며 동시에 학습지와 전집 등 주요 사업부들의 이익률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0.2%로 분할 이후 최초로 10%대를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경기악화로 인해 우려했던 전집 부문이 11.9%(587억원)성장했으며 지난 해 합병한 플러스 어학원이 약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였다. 매출액 증가율은 당초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치이나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 개선폭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적자사업 철수로 인한 이익개선은 연내 지속될 전망, 목표주가 상향

웅진씽크빅 대한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1분기 동사의 이익개선 폭이 추정치를 상회한 요인은 08년 적자사업인 북렌탈의 완전철수에 따른 것이다. 철수관련 비용 약 130억원을 08년 손익에 전액 반영함에 따라 09년에는 상대적으로 이익개선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1분기 국한되지 않고 연내 지속적인 이익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학습지를 비롯한 주요사업들의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이익률이 향상된 점도 09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 할 것으로 판단된다. 08년까지는 부문별 매출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익률 저하가 나타났지만 09년은 경기악화 등의 영향으로 이익률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북렌탈 철수에 따른 기저효과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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