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조금 사고 많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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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마신 술 탓일까. 속이 쓰리다. 아슬히 멀어져간 그 사람. 그대여,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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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2011년 봄,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초봄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2011년 4월 12일 화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많이 내렸습니다.

 

등락 비율.

7:3

 

열 개 종목 중에서

내린 종목이 7개, 오른 종목이 3개.

 

'황금 비율'이죠.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증권사 객장 전광판은 온통 시퍼렇게 물들고

고개를 떨군 개인투자가들은 탄식합니다.

 

첫 번째 그림.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외국인투자가들이 현물 2천 2백억.

파생상품시장에서 4천 3백억.

합해서 6천 5백억원 순매도.

 

반면 개인투자가들은 현물 6천억.

선물과 콜옵션 7백억.

모두 6천 7백억원 순매수.

 

요약하자면 

외국인투자가들이 현물과 파생시장에서

닥치는대로 집어던지는 물량들을

개인투자가들이 고스란히 떠안았습니다.

 

기관투자가들요?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양다리 걸치기 전법.

본전치기, 현상 유지에 급급.

 

두 번째 그림.

전기전자업종 일봉 차트.

 

200일선을 붕과하는 하락 파동.

그후 갑자기 껑충껑충 뛰어오릅니다.

60일선을 돌파하는 괴력을 발휘하죠. 

 

아흐,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장대음봉 다섯 개 맞으면서

다시 120일선을 하향 돌파.

 

200일 동지회.

원래 자리로 돌아옵니다.

 

세 번째 그림.

삼성전자.

 

한국 증시의 대장주.

회원수가 가장 많은 '200일 동지회' 맏형이기도 합니다.

지난 일 주일 동안

장대음봉으로 연신 두둘겨 맞으면서 좌충우돌.

 

네 번째 그림.

금값과 은값 추세 도표.

 

금과 은은 안전자산의 대명사죠.

보시다시피 2,000년 이후 10년이 넘도록 대세 상승 중.

특히 재작년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시세가 연출되고 있어요.

고점 예측 불가. 가는 데까지 가 보자.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 전략.

 

조금 사서 지수를 올린다.

팔 때는 많이 판다.

 

제 말씀 잘 이해되시죠?

 

원래는 지난 글에서 약속드린 바대로

'단타 천국 코리아 제 3편'을 게시할려고 했어요.

주가가 폭락하는 바람에

힘겨워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해서

어쭙잖은 편지 한 통 부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폭등장이든 폭락장이든 상관없이

전천후로 돈 버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힘내시고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진달래 그 진홍빛 그리움을 담아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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