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붕괴 우려 증폭 및 경기둔화에 대한 일말의 의구..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자산가치 주목,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CJ인터넷은 ① 신규 게임 출시, ② 중국 등 해외 매출액 증가, ③ 자회사 구조 조정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① 1,000억원 이상 보유한 현금 자산과 ② 주요 게임주 중에 가장 낮은 PER 9.1배의 Valuation 매력이 투자 포인트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8.2%, 3.7% 증가

CJ인터넷은 당사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프리우스 온라인’의 4분기 상용화(1분기 매출액 22억원)에 이어 ‘진삼국무쌍’의 1월 상용화로 신규 게임 매출액이 증가하고, 웹보드게임 컨텐츠 보강으로 구매전환율(4분기 7.4% → 1분기 8.4%로 +1.0%P)이 상승하였다.

WBC와 ‘대항해시대’ 시즌2 업데이트 광고 집행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6.6%로 4분기와 비교해 1.1%P 악화되었다. 순이익은 CJIG와 중국 법인의 구조 조정 효과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당사 전망치 보다 적은 8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비수기 진입, 하반기에 신규 게임 상용화 집중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교해 -2.9%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가 방학과 방학 사이의 비수기인데다 신규 게임 상용화가 3분기에 2개, 4분기에 3개 등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2분기 대비 7.6%, 7.4% 증가하는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2분기에 ‘YS온라인’의 중국, 일본 서비스가, ‘프리우스 온라인’의 일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해외 매출액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CJ인터넷이 2009년에 출시하는 최대 기대작 ‘드래곤볼 온라인’(개발사 Bandai)은 3분기 오픈베타와 4분기 상용화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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