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중국 GDP로 급반전

금일 오전장은 마이너스 출발을 했다.

주된 이유는 기술적론자들은 추가조정에 대한 베팅을 했기 때문이다.

금요일 캔들구조로는 상승도 하락도 어떤 방향이든 갈수 있지만 시장자체가 약세이기때문에 기술적론자들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하지만 11시경에 들어 하락하던 증시는 강하게 급반전하며 상승패턴을 전개해나가고 있어 이런 분위기라면 플러스로 마감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급반전하게한 원인으로는 중국의 GDP때문으로 보여진다.

전분기대비 감소했지만 시장은 과도한 우려로 과매도에 있었던 것과 규모의 경제 특성때문일수 있다.

보통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성장율이 높을 수록 좋다고 여기는 측면이 있지만 규모의 경제를 고려하면 성장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규모의 경제 진입으로 성장율이 줄어든다.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사상최대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속에서 부의 이동이라는 논리를 이해하면 사실상 중국의 GDP는 급감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단순한 수치논리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은 GDP하락이니 손절을 택했을 것이고 구조를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투매의 물량을 받아서 매집을 하려는 전략을 취했을 것이라 본다.

금일도 개인들이 손절로 전환하고 외인이 매수로 전환하는 등의 과정을 보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확인할수 있다.

 

 

경제의 크기가 만족하는가의 여부는 경제학적 접근에서도 할수 있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탐욕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투자라는 것은 성과를 나누어 가지는 것이고 지금처럼 경제가 어렵다면 어려운 대로 성과를 나누어 가져야 하는데 탐욕이 있다면 시대의 흐름과 관계없는 기대에 빠지고 그 기대는 투기를 부르게 되게 되어 있다.

지나친 기대와 투기는 손절율이 잦아들어 계속해서 엇박자의 투자를 하게 된다.

이처럼 중국의 경제성장율에 대한 만족도 여부는 투자자의 기대심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기대심리 크기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