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세 지속 전망 : 2분기 보다 하반기를 바라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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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어닝시즌 시즌 마감을 앞둔 평가 : 2분기 실적둔화 우려보다 하반기를 바라볼 시점


▶ 실적개선에 기반한 외국인 순매수 -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


▶ 1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얻은 수확 – 실적 장세 기대감


▶ 단기적 흐름보다는 추세에 편승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1분기 실적이 마감되어가는 상황에서 시장은 2분기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과 지수의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에 고민하고 있다. 국내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와 미국 증시의 혼조세가 겹쳐지며 1,400선 재돌파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시각은 2분기보다는 하반기에 있다.

 

2분기에는 1분기와 같은 기저효과가 발생하는 폭은 적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제지표와 증시주변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 지수의 방향을 고민하기보다는 하반기에 무게를 둔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금주에
도 국내기관의 매도세 지속은 예상되지만 점차 지수의 상승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어닝시즌 - 어닝 서프라이즈 실현


이러한 점에서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 금번 어닝시즌은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된 구간으로 평가할 수 있다. MSCI KOREA 지수 전체의 12개월 Fwd EPS 전망치는 어닝시즌 이후 10.77%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보수적으로 산정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다는 것을 반영한다.

 


실적개선에 기반한 외국인 순매수 -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


다음은 수급상의 상황이다. 3월 이후 KOSPI 지수 상승은 외국인 주도하에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으며 이들의 매매패턴은 철저히 실적 개선 업종에 집중되었다. 3월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번 어닝시즌 동안 12개월 Fwd EPS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크게 이루어진 업종으로 몰렸는데 이 중 금융업은 실적 전망치의 개선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금융위기의 완화와 환율안정 등 우호적인 증시 주변여건으로 인한 매력도가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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