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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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를 앞두고 ‘일부분만’ 가열된 증시


지난 6일 삼성전자의 공시를 통한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그렇지 않아도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달구어진 증시에 불쏘시게 역할을 했다.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IT종목과 유통 등 일부업종에 대한 쏠림현상이 더욱 심해지며 박스권에서 탈출을 시도하려는 코스피지수 상승분을 이들업종이 독식한 모습이다. 2분기 어닝시즌이 실적개선의 속도를 가늠하는 차원에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적발표일이 가까워올수록 그 차별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제 남겨진 화두는 앞으로 발표될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 것이냐의 문제이며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의 크기가 향후 증시의 상승탄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쉽지가 않을 듯...


시장 전체를 놓고 볼 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자료에서 사용한 지표인 영업이익 1M/3M 스프레드가 7월 이후 마이너스로 반전했다(2009. 6. 17 Consensus Trend 참조). 최근 한달간의 실적추정치가 하향조정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적발표가 가까워올수록 애널리스트의 실적전망이 좀 더 정확해진다는 전제하에 최근추정치의 비중이 큰 1M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된 점은 우려할 만한다.


일반적 의미에서 컨센서스로 사용되고 있는 3M 컨센서스가 여전히 상향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1M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어 시장 전반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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