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형주 vs 금융과 IT 중소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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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상대수익률의 시사점

KOSPI는 5월과 6월에 각각 1.9% 상승, 0.4% 하락했다. 동기간 동안, 제한된 박스권 장세
에서 KOSPI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은 은행, 자동차, 유통, 철강, IT 등이다. 반면 조선, 건설, 증권은 2개월 연속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


중요한 것은 첫째, 5~6월 연속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업종, 즉 은행과 자동차, 유통, 철강, IT 등이 향후에도 주도업종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강세를 보인 업종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29일자 헤드라인을 통해 7월의 유망업종을 전분기비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종(IT, 자동차, 철강, 은행, 증권, 보험)을 제시한 바 있다.


둘째, IT섹터가 6월에 시장수익률을 월등히 상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KOSPI 대비 0.2%
초과수익률 기록). 이것은 최근 IT 대형주의 상대적 약세에 대해 확대 해석하는 것을 신중하게 만든다. IT대형주의 탄력둔화는 금융을 비롯한 타업종과의 수익률 키맞추기 정도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여전히 IT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하다.

 

 

IT 섹터 내 차별화: 5월 IT 중소형주 강세 -> 6월 IT 대형주 강세


IT섹터 내 세부업종에서 KOSPI 대비 상대적강세를 보인 업종은 반도체 및 관련장비, 전자장비 및 기기 등이다. 반대로 시장보다 상대적약세를 보인 업종은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 게임소프트웨어, 휴대폰 및 관련부품, 사무기기, 통신장비, 컴푸터 및 주변기기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게임, 휴대폰, 사무기기 등의 실적호전주에 관심이 필요하다.

 

6월에 IT섹터의 상승을 주도한 마켓 사이즈는 IT 대형주이다. 그동안 IT 대형주보다 상대
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IT 중소형주는 가격메릿이 발생하고 있다. IT섹터는 전기대비로도 3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이 발생한다. 단기적으로 금융섹터가 IT대형주의 탄력둔화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T대형주와 차별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IT 중소형주는 금융주와 함께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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