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7월 마지막주 투자전략

 

지난 한주 증시는 매우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

주된 이유는 기술적 상으로 상승이 어느정도 있었고 고혈압상승이 있다보니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지 못할 것이라는 심리도 있었던듯 하다.

여기에 실적을 보고 매매판단을 하겠다는 투자자들의 관망도 한몫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롱은 다음주 역시 지수전망은 전혀 무의미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이미 투자자들은 기술적론자들의 패를 읽었기 때문이다.

기술적 상에서 쌍바닥을 만들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공매도와 파생을 동원해 하락시킨다해도 하락자체가 크지 않다고 하면 중장기 투자자들 입장에서 안전마진으로 커버할수 있는 만큼 오히려 물량을 걷어 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8월 이후에는 증시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어 다음주 하락한다해도 결국 바닥확인하는 것에 불가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주는 시장에 두가지 생각이 공존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흐름이 지난주보다 좀더 구체화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프로그램 잔고 개선과 예탁금, 수익증권 잔고 등이 개선되고 외인의 매수 등으로 배당시즌이 얼마 남지 않느 시간을 활용해 매수에 나서는가 하면 기술적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은 매도의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힘이 동시에 작동되어 지수를 만들어 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락쪽에는 삼성전자가 될 가능성이 있고 이때문에 지수는 다소 고혈압형태가 일어날수 있지만 시장자체가 확고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무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한주만 놓고 보더라도 삼성전자보다 포스코가 지수를 방어해주는 모습이었고 기술적 상으로 삼성전자는 추가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매수와 매도의 구분을 좀더 명확하게 하려는 심리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다음주 지수가 다소 불안정할지라도 하락이 삼성전자때문이라면 무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앞으로 코스닥을 중심으로 하여 저평가종목과 소외주들이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 종목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