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초보의 맹점 - 개미와 세력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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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은 개미의 비밀 병기.

 

실전 매매 고수는 늘 현금 비중이 높다.

 

그러나 실전 매매 초보는 언제나 주식 비중이 높다."

 

 

 

 

안녕하세요?

 

마음씨 착한 서민 중산층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1% 특권층이 아닌  99% 절대다수 입장에서

 

어쭙잖은 편지 한 통 부칩니다.

 

 

 

그리스 총선요?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개표를 해야 한다는 거에요.

 

이제 됐죠?

 

 

 

직업상

 

글을 써야 높은 연봉을 받는 기자들과

 

달콤한 말을 해야 큰 돈 벌 수 있는 자칭 전문가들이

 

고뇌에 찬 번민의 추출물이거나 독창적인 생각도 아닌,

 

고작해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남의 나라 보도기사나 컬럼이나 자료 따위를 번역해와서

 

자기네들 입맛대로

 

적당히 윤색하고 짜집기합니다.

 

그것을 마치 자기 생각인양 현란한 '썰(說)'을 풀고요.

 

 

 

그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요?

 

 

 

고민 할 것 하나도 없어요.

 

선입견을 갖지 마셔야 합니다.

 

신민주당이 이기든 시리자가 이기든 상관없이

 

시장의 방향성을 미리 예단하지 마세요.

 

그냥 내일 새벽 그리스 총선 결과를 보고나서

 

장(場)이 열리면 주가 흐름에 따라

 

단호하고 잽싸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시장에 순응하시라는 말씀.

 

아셨죠?

 

 

 

 

그나저나 오늘도

 

여러분이 듣기 싫은 말씀 좀 할게요.

 

 

 

개미들은 저마다 부자의 꿈을 안고

 

주식판에 들어왔다가

 

어떨 때는 돈을 제법 벌기도 하지만,

 

결국 쪽박차고 시장을 떠납니다.

 

 

 

왜 개미들은 돈만 잃다가 볼일 다 볼까요?

 

 

 

인과관계.

 

결과가 있으면 원인도 있는 법이겠죠?

 

대개의 경우

 

개미들은 365일 24시간 내내 100% 주식을 보유합니다.

 

현금을 갖고 있으면 퍽 불안해하죠.

 

 

 

반면 외국인, 기관, 왕개미 등 세력들은 어떨까요?

 

주식도 많지만

 

현금 비중도 상당히 유지합니다.

 

 

 

때문에 예기치 않은 폭락장이 도래하더라도

 

든든한 현금으로 인해

 

갖가지 전술과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미들은 주식만 잔뜩 있고

 

현금이 없다보니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때문에 초보님일수록 현금 비중이 높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 있어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대응할 수 있어요.

 

아셨죠?

 

 

 

무더운 초여름 일요일 오후.

 

 

 

사실은 이미 약속한 바대로

 

'슘페터와 마르크스 자본주의 붕괴론'을 비교 분석할려고 했는데요,

 

공기가 너무나도 혼탁해서 겁납니다..

 

여러분의 깊은 양해 구합니다.

 

 

 

아무튼 나중에 여건이 허락하면

 

각종 자료 추가, 알기 쉬운 부가 설명, 내용 보완, 음악 선물 등

 

수시로 업데이트할게요.

 

 

 

우표 한 장의 사연.

 

늘 푸른 나무 그늘 밑에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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