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상승세가 여전히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전일까지 종가 기준으로 하락을 시현했던 날은 단 7일 밖에 되지 않으며 평균 하락율은 -0.73% 수준이다. 지난 월요일의 급락을 제외하면 평균 하락율은 단 -0.27%에 불과하다 .

▶ 이런 강한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수는 이미 볼린저 밴드의 상단에 도달해 있으며, 60일 이격도가 110을 상회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기술적 지표들에서 조정 국면의 신호를 찾아볼 수 있다. 언제라도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 조정 국면의 도래 가능성을 떠나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가늠하기 위해 수급 상황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상황을 놓고 볼 때, 기관의 추가적인 매수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점검하기 위한 KEY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 지난 해 나타났던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과도한 매도 규모와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와 미국 이익 수정 비율의 반등 시도 그리고 경기 민감주 위주로 형성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 형태를 감안할 때, 외국인의 매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전일 나타났던 외국인의 순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의 성격으로 보아도 무방할 듯 하며, 외국인의 매수 기조를 바탕으로 한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