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초만에 -26% 폭락한 작전주 이야기
☞ 본 글은 공익을 목적으로 선량한 개인투자가님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게시합니다 ☜
● 시인의편지 작전주 보고서 - c&우방 (c&상선, c&우방랜드도 같음)
▶ 2009년 3월 16일 오후 2시 49분 59초
상한가 1,120원
▶ 2009년 3월 16일 오후 2시 50분 00초
마감동시호가 하한가 830원
▶ 시간외 거래
하한가 매도잔량 41만주
...........그리고 그들은 돈을 쓸어담고 대한민국의 법을 비웃으며 유유히 사라졌다..........
안녕하세요.
선량한 개인투자가님들.
시인의편지입니다.
돈 몇십억, 몇백억으로 허수주문, 통정매매 등 주가조작하여
불법적인 작전을 해먹더라도 최소한의 법칙이 있는 법.
그러나 요즘 이 주식뿐만 아니라 단 1초만에, 단 5초만에,
길어야 1분만에 -17% 이상 박살나는 작전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한 마디로 작전주 천국입니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증권거래소, 금감원, 검찰 등
건전한 증권거래 질서를 유지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는 정부당국은
이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악질 작전세력들을 적발하여
증권거래법과 형법에 의거하여 형사처벌할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웃기는 건 여러분도 뉴스를 통해 아시겠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거대한 증권사기범죄들을 방치하면서
점당 100원 판돈 10만원짜리 오락삼아 고스톱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도박장 개설과 도박 혐의로 일벌백계한다면서 생난리치니 넌센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도 하루가 멀다하고 주식거래를 위장한 사기범죄가 판치고 있는데요,
막대한 부당이득을 취한 작전세력들이 구속되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c&우방, c&상선, c&우방랜드 등
이 세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3백억원이 넘습니다.
그만큼 단 1초만에 -26% 금전적 손실을 입어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 수천만원씩 돈 뜯긴 개인투자가들이 허다합니다.
1분도 아닌, 10초도 아닌,
단 1초만에 말입니다.
제가 작년에 단 5초만에 -17% 폭락한 작전주 고발 글들을 올렸는데요,
해가 지났는데도 전혀 개선되는 게 없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날이 갈수록 악랄한 작전세력들이 활개치는 게 현실입니다.
법으로만 보자면 주가조작행위는 최고 무기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중대 범죄입니다.
그러나 법은 법이고요, 정부당국이 악질 작전세력들을 엄벌하지 않으므로
결국 각자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주식거래를 하는 한 언제든지
증권사기범죄의 피해 당사자가 되어 순식간에 전재산을 날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선량한 개인투자가님들은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