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증시 문화에도 신경써라!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수 있으나 증시 문화가 바로 잡힐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중요한 덕목이다. 모두가 그러하듯이 증시가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왜곡되고 조작되는 것에 대하여 원하는 투자자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이 투기가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문화가 창출되어야 한다.

 

주식관련 동호회나 카페들도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들이다. 요즘 카페들이 단타니 하는 투기적 거래를 지향하는 것이 대세라서 그동안 시장이 잘못된 문화를 가져왔었고 반면 장롱카페 처럼 중장기적 성향을 지향하는 카페들은 사라지고 있다.

그이유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최단시간 고수익을 내는데 관심이 많지 진정한 투자를 지향하기  위한 노력은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는 투자자들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데 누군가 나서서 해주기만을 바라는 잘못된 생각들때문에 시장이 바로 서지 못하는 것이다.

 

장롱카페의 활동성이나 성장성을 보면 알수 있다. 장롱카페가 지난 9년 동안 성장은 바닥을 치고 있고 회원수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반면 단타나 급등주 카페들은 수십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는 그만큼 증시 문화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알수 있다.

물론 주식시장의 문화가 투자를 지향하기를 바라는 투자자들도 많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은 바라는 것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만약 투자자들이 그런 문화를 만들기를 바란다면 장롱카페와 같은 가치투자 카페에서 열심히 할동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목소리가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가 모든 투자자들을 이롭게 하기 때문이다.

한예로 주식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이 투자적인 마인드로 시장에 막상들어 와도 온통 주변에 투기가 판치고 있어 투기적 문화에 물들어가는 것도 바로 이러한 카페들이 성장하지 못한데서 생기는 현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만약 진정으로 주식시장이 바로 잡기를 원한다면 투자자가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