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PER로 보는 주가 비밀

한때 증시에는 PER이라는 지표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인기가 있었을 당시는 그만큼 가치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었음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이유는 PER에 대한 논리가 그럴듯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의 기업들 중에서 매년 꾸준한 이익을 내는 기업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지표를 모든 기업에 적용시키기는 어려웠다.

PER라는 지표는 적자가 발생하거나 순이익 변동폭이 클수록 의미는 상실하기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PER가 정작 중요한 지표였다면 저PER이 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고PER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가상승 기업들을 보면 고 PER를 유지한다는데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그만큼 단기 투자를 많이 한다는 것과 재료매매를 많이 한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고PER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보면 언론플레이를 많이 하는 기업이며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근거로 해석될수 있다. 하지만 고PER의 기업중에는 상당수가 부실기업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PER는 지표 자체가 가치투자의 지표로서 해석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반면 언론플레이가 없는 중소형 우량주의 경우 저PER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PER종목을 유의해야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한번 적자로 풀려 주가가 폭락하게 되면 다시 고PER로 회복되기 어렵다는데 있다.

더군다나 고PER중에는 부실주 기업이 많으며 실적도 불규칙 하다는데 있다.

 

문제는 고PER와 저PER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데 있기 때문에 절대값으로 평가가 불가하다는데 있다.

또한 이익이 불규칙하게 변동할때에도 그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는데 있기 때문에 PER는 지표를 사용하는데 있어 그 기준을 명확히 잡아야 한다는데 있다.

PER의 적정기준을 잡는 것은 성장가능한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국내의 기업의 장수 성장은 현재 10년~ 30년이라는 점에서 볼때

저PER의 기준은 10PER 미만이며 고PER는 30PER이상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지속 가능 평균 년수가 늘어 날 만큼 평균치를 상향하면된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