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품시황 강한 반등세…ABS/PS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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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가격 강한 반등세 유지


세계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재고확보(Restocking) 수요가 일단락된 지난 3월초 잠시 주춤했던 제품시황이 3월말까지 재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3월 현물(Spot)시황이 양호하다는 의미는 제품 인도기간(1~2개월)을 감안하면 최소 4~5월 제품시황도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추전종목으로 제일모직(BUY, 4.7만원)과 호남석유화학(BUY, 7.6만원)을 추천한다. 특히 석유화학제품 중 그동안 잊혀져있던 ABS/PS 등 스틸렌 계열제품의 가격반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ABS/PS 시황 상승…공급차질, 수요회복, 원재료 가격상승 등 3가지 요소 겹쳐


이들 제품들의 강한 가격상승이 가능했던 것은 일부 공장차질 이외에도 중국의 가전하향(家?下?)정책 등 IT관련 수요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3월초 대만 포모사(FCFC) 등 일부 업체의 PS 셧다운과 원료 SM을 생산하던 중국 SINOPEC Yanhua 공장의 트러블로 인해 SM 가동률이 50% 이하로 급락한 점도 ABS/PS 가격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경기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강하게 추진(09.2월~)하던 가전하향(家?下?)정책도 시황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09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 정책은 전국적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휴대전화 등 4대 가전제품을 구입시 농민들에게 보주금(가격의 13%)을 지급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하는 정책이다. 즉 ABS/PS 제품시황 강세는 일부 생산설비의 공급차질과 수요산업 회복, 원재료(SM) 가격상승 등의 3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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