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중.고교 내신절대평가 도입

 

내신: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화, 석차 기재 사라져

 

전일 교과부는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여 2012학년도 전면 시행할 계획을 밝힘. (이하 1213정책) 1213정책의 가장 큰 골자는 중, 고교 내신 평가방식이 기존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을 특징으로 함. 현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각각 ‘수~가’ 및 ‘1등급~9등급’및 석차를 통해 상대평가를 실시해왔음. 그러나 2012~2013학년도 시범운영을 거쳐 2014학년도부터는 중.고교 성적표에 ‘A~F 등급, 원점수, 그리고 표준편차’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게 됨.

 

특목고 및 자사고 학생 유리한 정책

 

석차기재가 사라짐에 따라 일반고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과 특목고 학생의 학생부가 A 등급이라는 기재하에 동일시될 가능성이 높아짐. 이에 따라 일반고교 상위권 학생들이 높은 석차를 받게되면서 대학입시에서 유리했던 측면에 사라지고, 특목고 학생들의 내신성적에 대한 불리함도 사라질 전망. 2009년부터 도입된 특목고 입시인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가는 과도기로 최근 특목고 경쟁률이 약화되는 모습이었으나, 1213정책이 실시됨이 확실하다면 특목고 및 자사고 입학경쟁률 상승이 예상됨.



2014년 중 고교 내신절대평가 도입.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