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3차 대전 임박

 

8상반기 북미와 서유럽 스마트폰 수요 증가율 63.1%, 40.3%로 Macro Risk 극복

상반기 대부분 완제품 수요가 정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은 YoY로 78.9% 성장한 2.1억대가 출하되었다. 특히, Macro 불확실성이 큰 북미와 서유럽 출하량도 YoY로 각각 63.1%, 40.3% 증가한 47.4백만대, 44.8백만대가 출하되면서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를 불식시켰다. 보조금에 기반한 스마트폰 수요는 경기에 둔감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스마트폰 수요는 YoY로 40.0% 증가한 6.7억대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흥 시장을 놓고 스마트폰 3차 대전 하반기부터 돌입 예상 / 가격 경쟁 심화 예상

2011년 스마트폰 시장은 거래선 전략을 변경한 Apple, H/W 차별화에 집중한 삼성전자, BSP 경쟁력을 지닌 HTC의 선전이 눈에 띤다. 반면, Nokia와 RIM은 서유럽과 북미에서 침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북미와 서유럽에서 Apple 대비 점유율이 떨어지지만, 아태지역과 중남미에서는 Apple을 앞서고 있다. 2012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은 신흥 시장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 시장에서 주도권 쟁탈을 위한 스마트폰 3차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Google에 인수된 Motorola, 서유럽에서 Windows Phone8으로 무장한 Nokia와 함께 Apple이 범용 스마트폰을 신흥시장에 출시할 경우 가격 경쟁은 2011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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