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량 확보 위한 경쟁 심화예상

 

12월 첫째주 조선업종 반락. 여전히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 Trading유효

 

12월 첫째 주(12/05~12/09) KOSPI 주간 수익률 -2.2% 대비 HMC커버리지인 대형 조선 3사의 수익률은 각각 현대중공업 -3.5%, 대우조선해양 -2.7%, 삼성중공업 -3.3%를 나타내어 시장을 underperform하였다.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업체도 각각 -0.4%, 2.0%, 7.9%로 현대미포와 한진중공업 최근 수익률은 대형 3사의 우위이나, 이는 바닥 국면에서 조정차원의 반등이지 추세 변화로 보기는 힘들다.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대형 3사의 Valuation은 2011년 실적기준 PE 6.4~7.4배, 2012년 7.1~9.2배 수준이 되었다. 조선업과 해운업의 구조조정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유럽재정위기와 글로벌 경제위축이 물동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고 있어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Data상 중고선가와 신조선가의 스프레드가 확대로 알 수 있다. VLCC, Capesize 등 탱커와 벌크선 대표선종의 신조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업황 변화를 더 빨리 반영하는 중고선가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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