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한 국제 여객 회복이 지연되는 화물

 

11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수 2,774,337명(YoY +3.1%), 국제 화물 207,986톤(-7.9%), 환승객 446,423명(+9.2%)

 

11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2,774,337명(YoY +3.1%)로 7개월 연속 성장이 이어졌고, 별다른 휴일이 없는 비수기란 점을 감안하면 평이한 수치였다고 판단한다. 환승객은 446,423명(+9.2%)로 성장을 이어갔다. 외국인의 인천공항을 통한 환승객 증가는 11월처럼 내국인 수요가 비수기인 시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 낼 수 있어 항공사 수익 안정성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화물은 207,986톤(-7.9%)로 2월 이후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물량 감소폭이 오히려 확대되며 성수기가 무색해지고 있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출발화물은 -8.4%, 도착화물은 -7.3%로 단가가 높은 출발 화물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김포 공항 포함 일본 노선이 810,751명(+1.3%)로 지난 3월 지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중국 노선은 817,154명으로 5.3% 성장했다. 두 노선 모두 인천공항 이용객수는 역성장을 하고 있지만 김포공항 여객수의 강세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동남아 노선은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지만 태국 홍수 영향으로 증가폭은 5.1%에 그친 762,040명, 미국은 10.5% 증가한 351,057명, 유럽은 8.0% 증가한 156,01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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