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공룡 넥슨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다

 

넥슨 IPO 진행, 전세계 3번째로 큰 온라인게임사 / 국내 게임주 Valuation에도 직접적 영향 전망

 

국내 최대의 온라인게임사인 넥슨이 IPO를 진행한다. 공모 후 시가총액은 5,560억엔(8.1조원) 수준이며 공모를 통해 910억엔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후 동사는 Blizzard와 Zynga (상장 예정)에 이어 3번째로 큰 순수 온라인게임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모가는 12F PER 15x 수준이다. 동사의 향후 주가 흐름에 따른 Valuation 변화는 국내 게임주의 주가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의 온라인게임사들이 해외에 직접적으로 비교할만한 회사가 없었던데 반해 해외 증시에 국내 1위의 온라인게임사가 상장됨에 따라 향후 Valuation 비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상장 이후에도 12F PER 15x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면 국내 온라인게임주의 Valuation에는 부정적으로, 20x 이상 수준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Valuation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누적 654억엔 / 영업이익률 44.1%

 

동사의 매출액은 던전앤파이터의 선전 속에 중국매출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3분기 누 적 654억엔을 달성했다. (YoY 26.5%) 영업이익률은 44.1%,,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289억엔을 기록했다. 주력 매출원은 던전앤파이터 (30.9%)와 메이플스토리 (26.3%) (2010년 기준)이며, 지역별로는 중국 (37.5%), 한국 (32.7%), 일본 (14.3%) (3Q11 누적 기준)가 주요 매출 지역이다.



온라인게임의 공룡 넥슨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