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전월대비 10.6% 증가

 

번호이동 가입자가 과거 수준보다 높다

 

11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가입자는 전월대비 10.6% 증가한 91.1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 8.6% 증가한 수치이다. 금년 11월까지 누적가입자는 898.3만명으로 전년동월누적대비 9.5% 증가하였다. 5~9월에는 번호이동가입자가 지난해보다 적었으나, 지난달부터 많아졌다.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서비스를 하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간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심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37.2만명 유입에 38.3만명이 유출되어 1.1만명이 순유출되었으며, LGU+는 21만명 유입에 21.3만명이 유출되어 0.3만명이 순유출된 반면, KT는 32.9만명 유입에 31.5만명이 유출되어 1.4만명 순유입을 기록하였다. 아이폰 4S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LTE를 서비스하지 않는 KT의 선전은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다소 열세였던 KT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행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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