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서 성장 여력을 찾는다

 

LTE로 데이터 비중 확대. 그러나 LTE도 통신서비스의 한 세대일 뿐

 

통신의 한 세대가 시작될 때 많은 기대를 하기 마련이지만, 막상 시작하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LTE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시작은 달랐으나, 이제 모두 LTE를 서비스하며, 2012년에는 가입자 확보뿐만 아니라, 전국망 서비스를 위한 투자도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럴수록 LTE로 업체별 차별화는 기대하기 더 힘들다.

 

2012년 하반기에는 음성도 데이터처럼 패킷방식으로 제공

 

LGU+가 2012년 하반기 LTE 망에서 음성을 VoIP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서킷방식이 아닌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패킷방식으로 전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음성을 PCS방식으로 서비스하는 LGU+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LTE이후 통신은 데이터가 위주일 것이다. 사용량도 그렇고 통신요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진다. 음성을 데이터 전송방식으로 처리할 경우 패킷당 요금으로 산정되어 요금 인하 폭은 의외로 크지 않을 수 있다.

 

변화에서 성장 여력을 찾는다

 

통신은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고도화도, 비통신사업부문의 강화도 다 변화이다. 하지만 네트워크의 변화는 통신사 모두 하는 변화로서 차별화가 크지 않다. 정말 필요한 변화는 탈통신 전략이 아닐까 생각된다. 통신사의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 환원 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통신사의 배당 기대수익률은 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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