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 결국은 드러나는 어닝파워

 

10월 실적 Key Takeaways

 

1) 5사 합산 10월 순이익은 2,040억원으로 YoY 93.4%, MoM 32.3% 증가하며, 월별로 뚜렷한 회복추세를 보이는 달이었다.

2) 합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4%로 MoM 3.2%p 상승했으나 YoY 6.2%p 하락한 수준이다. 계절적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하는 시기여서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여전히 낮은 레벨이다. 삼성화재의 손해율 상대적 우위, LIG손보의 상대적 열위는 10월에도 나타났다.

3) 주식시장의 반등, CDS프리미엄의 하락 등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투자영업이익률도 회복했다. 투자영업면에서는 삼성화재(4.9%), 현대해상(4.6%)의 운용이익이 회복됐고, LIG손보(4.2%), 동부화재(4.4%)는 회복중인 단계로 판단된다.

4) 2분기동안 손실요인이었던 일반보험 부문 손해 증가, 주식자산 운용손실 등이 제거되면서 10월은 손보사들의 온전한 어닝파워가 드러난 달로 판단한다. ‘08년 이후 공격적으로 판매한 보장성 장기보험 계약들의 유지율이 10월 기준 13회차 평균 78.7%, 25회차 평균 67.0%로 꾸준히 상승하면서 비차, 사차 이익 기반(위험/부가 보험료)이 YoY 10~20%로 증가중이다. 지속 증가하는 계속보험료에 더해, 보험 효율이 개선되면서 강해지는 어닝파워가 지속 증명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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