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보다 해외에 주목

 

11월 완성차 5사 판매(내수+수출+해외공장)는 71만대로 YoY 12% 증가

 

11월 완성차 5사의 국내외 자동차 판매는 71.3만대(+12.5% YoY, +5.9% MoM)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으나 내수에서 줄어든 물량을 대부분 수출로 전환해 르노삼성을 제외한 4사의 국내공장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시장 판매는 11.5만대(-12.6% YoY), 수출은 30.1만대(+16% YoY)를 기록했다. 11월 내수시장 판매는 올해 월 평균인 12.1만대를 하회했다. 당분간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일 될 전망이나 해외공장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공장 판매는 현대차 20.3만대, 기아차 9.3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24%, 1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에 비해 체코와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이 늘어나고 중국공장의 가동률 상승, 현대차 러시아 신규공장의 가동 등의 효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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