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만 바라보고 있는 은행주

 

해외만 바라보고 있는 은행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 은행업종지수는 지난 1개월, 1주일 기준으로 각각 7.9%, 6.9% 하락하여 KOSPI 수익률을 5.4%p, 2.3%p 하회하였음. 최근 은행업종의 Valuation 할인율 확대는 대내적인 리스크의 증가 보다는 대외적인 변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은행업종PBR은 0.61배로 시장대비 Valuation 할인율은 47% 수준으로 금융위기 때의 46%를 상회하고 있음.
-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대외적인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해외 은행지수와의 동조화 경향은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동조화 경향은 금융시스템 리스크의 문제가 부각되는 경우에 더 심화되는데, 최근 국내 은행업종지수의 움직임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당분간 해외 은행주들과의 동조화 현상은 지속되겠지만, 분명히 다른 점은 국내 은행들의 경우 금융위기상황과 비교할 때 유동성, 건전성, 자본안정성 측면에서 충분히 개선되어 있다는 것임. 유럽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안정될 경우 빠른 속도로 Valuation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Top picks로는 ‘KB금융, 신한지주, BS금융지주’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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