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 수요동향

 

러시아 호조세 지속. 인도, 브라질 수요성장(y-y) 감소세 전환

− 98월 러시아 승용차 수요는 32.1% y-y 성장하며 호조세 지속. 중국 수요는 7.5% y-y 증가. 반면 인도 수요 성장률은 -2.5% y-y로 전월(-5.8% y-y)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요 감소세. 브라질 성장률도 -0.4% y-y로 전월(-1.1% y-y)에 이어 감소세를 기록했음

− 당사는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보다는 이머징 마켓에서의 자동차 수요 하강 리스크가 더 클 것으로 예상. 유럽은 이미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있고 미국은 1,600만대의 정상 수요대비 아직 8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중국, 인도, 브라질 시장은 리먼사태 이후에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기 때문. 2008년대비 2010년 승용차시장 성장률은 중국이 103.7%, 인도 52.2%, 브라질 20.6%를 기록했음. 러시아는 2011년 승용차 수요가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8년 수준에 근접할 것
으로 예상됨

 

자동차 Positive(유지) 경쟁사대비 유리한 환경

− 자동차 섹터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경기 민감주로서 내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대비 양호한 경영환경, 수익성대비 낮은Valuation을 고려할 때 자동차 섹터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 국내 자동차 기업의 경영환경이 경쟁사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상품성 개선으로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2)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한 환율 전망도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며 3) 해외재고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가동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져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임
− 특히, 엔화강세는 일본기업의 경쟁력 회복에는 큰 부담요인이 될 것. 토요타는 연말까지 생산 정상화를 통한 재고확충, 캠리 등 신차출시를 통해 잃어버린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인데 엔화 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의 경쟁력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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