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1]통신의 미래는 결합

 

 

통신서비스는 결합

MWC 2011에서 통신서비스 분야의 관심사는 결합(Connectivity)이었다. 기존의 모바일 기기가 이동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주는 기능을 해주었다면, 앞으로의 모바일 기기들은 기기와 기기간의 연결(M2M)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들(헬스, 교육, 차량, 가전 등)을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통신사와 컨설팅 업체와의 활발한 제휴도 진행중이었다(Vodafone-Accenture). 또 하나의 특징은,Vodafone, Deutsche Telekom, France Telecom, Telefonica 등 글로벌 메이저 통신사들은 서비스 보다는 신규 단말기 홍보 위주로 전시회를 구성한 반면에 SKT와 K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들을 많이 선보이며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단말기는 안드로이드 2.3(폰), 3.0(태블릿), 3D, NFC, SNS

GSMA가 선정한 최고의 단말기는 아이폰4이고, 올해도 아이폰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II 및 갤럭시탭 10.1” 모델을 선보였고, 바르셀로나 공항 및 MWC 행사장 주변을 온통 갤럭시S II 광고로 뒤덮었다. HTC는 페이스북 버튼이 기본 탑재된 단말기를 포함하여 5가지 종류의 제품을 선보였고, 모토로라, LG전자, 블랙베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보다 개선된 성능의 스마트폰과 탭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들은 대부분 국내에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국내 통신시장은 특정 단말기에 대한 집중보다는 다양한 스마트폰 및 탭 제품이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대중화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wc 2011]통신의 미래는 결합.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