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정보 “좋아요”

KOTRA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온라인정보 등 모두 ‘매우 양호’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잦은 요즘, 비싼 돈 들이지 않고 해외투자에 관한 정보를 얻고 상담도 받을 수 있는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가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리서치전문기업 INI마케팅이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55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온라인 정보제공, 설명회 등 3가지 서비스 분야 모두 80점 이상(매우 양호)의 점수를 얻었다.

베트남 호치민시 사람들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특히 다른 해외투자 정보제공기관에 비해 기업지원센터의 정보가 우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담과 설명회 서비스 분야에서는 친절도가 각각 90점과 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 정보제공 분야에서는 최신성이 87점을 얻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전문성에 대해서는 각 분야 모두 8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해외 진출 시 현지의 법률, 조세 분야 관련 지식을 얻는 게 쉽지 않다”며 “특히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 외자, 세무 관련 법령이 자주 바뀌기 때문이 전문성을 갖춘 자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OTRA는 올해부터 현지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를 지점에 상주시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및 현지 경영 활동을 지원키 위해 베이징, 마닐라, 모스크바 등 세계 10개 지역에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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