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판매: Seasonality……

 

 

8월 그룹 총판매 43.9만대(+27.9%yoy, -7.5%mom), TTM 551.2만대


현대차그룹의 8월 전세계 총 판매가 43.9만대로 집계, 전년동월대비 +27.9%의 증가율을 보이며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 7월에 비해 -7.5%감소, 특히 한국공장 공급문제에서 비롯되는 계절요인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 전월에 비해 그룹전체 한국공장이 -19.7% 감소했고 해외공장은 여전히 +10.2%의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28.8만대 +17.1%yoy, -2.2%mom (한국-14.1%mom, 해외+10.3%mom)


전세계 28.8만대를 판매하며 +17.1%yoy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월에 비해서는 한국공장이 -14.1% 감소했으나, 첫 주 휴가 영향이 불가피했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설명 가능한 실적이다. 해외공장은 특별한 변동요인 없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공장 판매회복이 긍정적이다.


기아차 15.1만대 +55.5%yoy, -16.1%mom (한국-26.1%mom, 해외+10.1%mom)


8월 계절요인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했다. 8월 총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55.5%나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16.1%나 감소했다. 한국공장 판매가 무려 -26.1%나 하락했다. 하계휴가와 더불어 임단협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며 8월 상반기까지 잔업(특근) 거부가 하락폭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夏季 변동성으로 무난한 평가


해외공장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록 전월에 비해 한국공장 판매가 적지 않게 감소했지만, 한국자동차산업 특유의 계절요인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실적이다. 특히 기아차까지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마무리 하고 있어 9월 이후 다시 회복될 판매실적에 초점을 맞춘 긍정적 시각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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