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株價動因 전환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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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4Q ~ 10년 초반: 투자포인트 전환 이전 또 한번의 주가 차별화 시기


2010년 전망에 있어 2009년 4분기부터 2010년 초까지 연말연시가 의미 있는 기간으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중기 투자심리 흐름상, 2010년 상반기 중에는 주가동인의 전환과 동시에 수세적 입장으로의 시각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가동인의 전환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상향 조정된 주가수준을 전제로 전개될 것으로, 결국 2009년 4분기부터 2010년 초에 걸쳐 한차례 더 차별화된 주가 상승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2009년 9월 이후 뚜렷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업종 주가에 대해, 일단 2009년 4분기 추가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 이후 2010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수세적 관점으로의 투자심리 변화에 대비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판단이다.

 


2010년 상반기 이후“Valuation상향”에서 다시“이익성장”으로 주가동인 전환


우리는 2009년 연말연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제로, 2010년 상반기 자동차업종 투자포인트의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주가를 기준으로 2005년 Valuation 상향조정을 수반한 강한 주가상승세에 이어, 2006년~2008년까지 이익규모(자산성장)에 연동되었던 주가흐름이 2009년 들어 다시 Valuation 상향조정에 기인한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이와 같은 상승기가 2010년 상반기 중 마무리되며 다시 주요한 주가동인이 이익규모(자산성장성)로 옮겨가, 2010년에는 당기 실적에 민감한 주가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2010년은 전체적으로 주가를 유인하는 요인이 성장스토리에 따른 Valuation 모멘텀에서 다시 자산성장성(이익규모)로 옮겨가는 해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09년말~2010년 초 완성차 중심, 2010년 상반기 이후 부품주 주목


시장점유율 상승, 고유의 성장흐름상 차별화된 성장국면 등 스토리를 중심으로 2009년부터 2010년 초반까지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Valuation 모멘텀 국면에서는 역시 완성차(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다. 전반적으로 큰 폭의 물량 증가세 없이 점유율 상승이 주요 긍정적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고, 여기에 여전히 불투명한 수요상황 등이 부품주로의 가치 이전을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2009년 연말연시 현대차, 기아차를 중심의 업종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2010년 상반기부터는 보다 활발한 부품주 발굴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GM(GM-DAT)의 정상화 일정이 가시화되고, 현대차그룹의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되며, 경기침체 이후 취약해진 글로벌업체들의 한국부품 적용이 확대되며 보다 차별화된 성장 업체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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