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강가격 안정적 흐름 나타내고 있음

 

 

철강가격 리먼사태 때와는 다른 양상


- 8월 초 미국 신용등급 하향 이후 약 1개월이 지난 현재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나, 국제 철강업황은 큰 요동 없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는2008년 9월 리먼사태 때 철강가격이 급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임

- 2008년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한 9월 중순 이후 10월 말까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품목별로 30% 내외 급락하는 불안한 모습이었음. 동기간 철광석과 철스크랩 등 철강 원료가격은 50% 내외의 급락세를 보였음. 그러나 이번 미국 신용등급 하향 이후 철강가격과 원료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음

- 8월 초 이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품목별로 약간의 등락을 보였을 뿐 거의 변화가 없음. 미국지역 철강가격이 8월 중순까지 품목별로 5∼14% 하락했으나 9월초로 접어들면서 다시 1∼9% 반등하면서 안정을 찾고 있음. 이는 현재 철강 수요산업이 리먼사태 때처럼 크게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임

3분기 후반을 지나면서 아시아 철강가격 느리지만 점차 반등할 전망

 

- 당사는 3분기 후반을 지나면서 아시아 철강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함. 하절기가 지나고 있으며 일본 Supply Chain 정상화에 따른 산업 가동률 상승, 중국 천만호 건설사업 본격화 등으로 철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중국 철강 유통재고(주요 도시 5대 품목)는 3월 고점 이후 26% 감소한 상태. 최근 2주간 소폭(1.2%) 증가했으나 이는 비수기 종료에 따른 자연적인 상황으로 판단됨. 7월에 이어 8월에도 중국 철강 가동률이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생산부담이 여전히큰 상황이나, 수요가 점차 늘면서 가격 반등을 이끌 전망



국제 철강가격 안정적 흐름 나타내고 있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