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IT 2010년을 보고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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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하드웨어 2009년 상반기 최악의 상황 탈출


2009년 상반기에 한국 IT 하드웨어 업종은 산업 구조조정과 금융 위기라는 2개의 어두운
터널을 어렵게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메모리 반도체와 LCD는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조정이 이루어졌거나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하여 완제품(Set) 소비 부진이 심각하였으나 최악의 상황을 벗어남에 따라 IT 부품회사들의 실적도 바닥을 치고 개선되고 있다.

 


IT 업종 대형주의 주가 상승률 상대적으로 저조


2007년 1월 초 주가와 지수를 100으로 환산한 2009년 9월 4일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각각 227, 227, 201로 KOSPI 환산지수 112에 비해 매우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LG이노텍의 경우는 2008년 7월 상장일 주가를 100으로 볼 때 362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IT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24, 248, 131, 56으로 LG전자를 제외하면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조정을 기다리기 보다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


LCD와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들어서지는 못했다. 경제위기의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가운데 TV와 휴대폰, PC 등 핵심 IT제품의 판매도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010년 글로벌 경제 회복에 힘입어 IT 경기가 활황세로 돌아설 경우 한국 IT 업종 대표주의 시장점유율과 수익창출 능력은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근거를 아래 5가지로 요약했다.

 

그렇다면 최근 랠리를 보인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더라도 또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주식시장에 회자되는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 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요즘, 조정 시 매수관점 보다는 IT 대형 우량주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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