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리스크 감소만으로는 건설주 상승을 이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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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관련 리스크의 감소세는 2010년까지 이어질 전망


전일 발표된 8월 미분양주택수는 133,779호로 전월대비 6,407호 감소했다. 09년 3월 미분양주택수가 정점을 찍은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총 31,862호의 미분양 주택이 주인을 찾았다. 지역별로 고르게 미분양주택수가 감소한 가운데 충남(mom -10.7%), 대전(mom -8.1%) 전북(mom -7.3%) 순으로 미분양주택 감소 폭이 컸다. 주로 그 동안 미분양주택이 덜 감소했던 지역의 감소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전월대비 3,417호 급감한 133,151`호로 조사되었다.


미분양주택수의 감소는 2010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1) 민간 건설사의 주택공급 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2) 수도권 중심의 주택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되며, 3) 준공시점이 도래하는 미분양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데 실수요에 의한 주택 매각도 있었겠지만, 준공 후 임대 전환 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건설업종 비중확대의 시점이라고 판단


건설사의 주택 관련 리스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상장 대형 건설사의 리스크는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건설업종의 주가가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성장성과 수익성의 복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건설 업종의 성장성, 수익성 회복의 단초로 1) 민간 건설사의 주택 분양 재개와 2) 해외 플랜트 발주 물량 증가를 꼽고 있다. 특히 민간 건설사의 주택 분양 재개가 필요한데,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 주택사업부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민간 건설사가 주택 분양을 재개하는 시점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는 시점이라고 전망된다. 건설사의 착공전 PF잔고와 약정잔고(재개발/재건축)가 주택시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통한 사업성의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외 플랜트 발주 물량은 09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건설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극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택부문과 해외부문의 쌍끌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건설업종의 비중확대 시점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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