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태양광산업,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고속성장 전망

- 최근 중국정부의 태양광 산업 지원정책 발표가 있었음

- 금번 중국정부의 지원정책 발표는 1) 어느 때보다 강력한 태양광산업 지원의지 표명이었고, 2) 일부 지방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정책이 함께 제시되었으며, 3) 중국 내 태양광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흥미로움. 향후 중국의 급격한 태양광산업 성장이 기대됨

- 중국의 2011년 신규 태양광발전 설치량 컨센서스가 약 900MW( vs 2010년 600MW)이나,실제로는 1GW를 크게 상회할 전망

- 한편, 때 맞추어 Photon Consulting, ISuppli, IMS 등 태양광산업 컨설팅 기관들이 최근 2011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 전망치를 15~27GW(vs 2010년 15~16GW)로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

- 글로벌 태양광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 중에 OCI,KCC, 웅진에너지, 오성엘에스티 등 태양광 food chain 중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제조업체들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산업 고속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최근 중국정부의 태양광산업 지원 동향

다음은 최근에 발표되거나 언론에 의하여 보도된 중국의 태양광산업 지원정책을 당사 북경 리서치센터가 정리한 내용이다.

1) 중국정부의 강력한 태양광산업 지원정책의 배경

- 중국정부는 2009년 말 코펜하겐 회의에서 2020년까지 1차 에너지소비 중 非화석에너지 비중을 15%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약속

- 이와 관련하여 중국 재정부, 과학기술부, 주택도시건설부, 에너지총국은 지난 2일 ‘중국 태양광발전 규모화와 응용에 관한 회의’를 개최. 아래는 주요부처 및 업계의 발표내용 등

2) 재정부 장사오춘 부부장

- 중국의 태양광발전산업에 대한 지원노선은 지난 수년간의 연구와 관찰기간을 거쳐 점차 명확해지고 있음

- 현재 진행 중인 태양광 시범프로젝트는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의 강력한 시그널이며 향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예정

- 2009년 중국의 솔라셀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40%로 1위인 반면, 전력생산 비용이 높아 95%를 수출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