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은 강하지 않으나 주가는 저점 수준

 

 

주요지역 철강 및 원재료 가격, 전주와 동일


금주 상해 열연코일 유통가격은 톤당 4,420위안(660달러, 증치세 17% 차감시 567달러)에서 횡보를 하고 있으며 철근 유통가격도 4,650위안(증치세 차감시 597달러)에서 보합을 유지하였다. 12월 비수기에 진입하고 부동산 규제정책 등으로 중국의 철강수요가 정체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국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628달러로 전주와 동일하고 유럽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495유로(640달러)로 전주대비 1% 하락하였다. 철광석 spot 가격은 166달러, 철스크랩 가격은 336달러로 전주와 동일하였다.

국내 열연가격 동결 혹은 인하되어도 소폭 예상


최근 대만 차이나스틸이 2011년 1월, 2월 열연코일 내수가격을 690달러에서 660달러로 인하하였고 4분기 일본산 한국향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630~650달러에 타결이 되었다. 국내 열연코일 내수가격은 790달러(8% 할인하여 판매한다고 가정시 730달러)로 다른 아시아지역의 가격보다 높다. 하지만 2011년 1분기 국내 열연코일 가격은 전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인하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 근거는 2011년 1분기 원재료 계약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2011년 2월 구정연휴 이후 전세계 철강 spot 가격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1년 1분기 철광석 계약가격은 136달러로 전분기대비 7%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가상승분은 톤당 1.7만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1주일 1차금속 주가지수는 KOSPI 상승률 수준인 3% 상승하였다. 현재 철강업종 주가는 2011년 1분기 내수가격인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있다고 관측된다. 따라서 현재 철강업종은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주가는 저점으로 판단되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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