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건강보험 당기수지 853억원 흑자

9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853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의 초과수납 때문이다. 올해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 예산액 4조 8,307억원 중 9월까지 86.3%인 4조 1,665억원이 수납되어 4분기 이후 건강보험 재정은 악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9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 18.1% 증가

9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은 2조 5,466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18.1%를 나타냈다. 더불어, 3분기 건강보험 급여 청구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7조 5,356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차상위 계층 전환, 산전진찰비 바우처 등 보장성 강화과 신종플루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성장성과 해외 진출 조화 필요

향후 건강보험 재정 전망은 밝지 않아 최근 정부의 약가 인하 방안 논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제약업체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해외 진출이 좀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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