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으로 다시 본 건설주

 

 

현재의 매크로 환경 하에서도 해외 건설 발주 전망은 긍정적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시 건설 섹터에 줄 수 있는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중동 발주 위축과 파이낸싱 어려움으로 인한 발주 지연 가능성이다. 08년 금융위기와는 달리 두바이 유가가 현재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Non-OECD 국가들의 견조한 수요로 인해 유가가 중동국가들의 11년 예산에 반영한 배럴당 64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 파이낸싱과 관련해서도 중동 플랜트의 경우 발주처의 자체 예산을 중심으로 자금이 조달되고, 아시아 지역은 유럽계 은행보다는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계 수출입은행이 주도하므로 발주 지연 리스크는 낮다.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춘 비즈니스 모델 진화에 성공


1970년대 중동 인프라, 1990년대 아시아 건축, 2000년대 중동 화공플랜트에 이어 국내 건설사들은 2011년 들어 금융을 동반한 프로젝트로 사업모델을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시장으로의 지역 다변화와 수출금융지원을 통한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힘입어 해외수주는 10년 530억불에서 11년 700억불, 12년 750억불로,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년 4.5%, 11년 5.9%, 12년 7.5%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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