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상위권 순위 변화 관련 트래픽 분석

방학과 신작 및 확장팩 런칭 등으로 상위권 순위 일부 변동


좀처럼 변화하지 않던 온라인게임 상위권 순위가 방학과 신작 출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일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학을 맞이해 전체적인 게임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JCE의 신작인 프리스타일 풋볼이 새롭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하 WoW) 역시 대격변이라는 확장팩 출시와 함께 실시한 무료 오픈베타테스트 (이하 OBT)에 힘입어 트래픽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WoW 대격변이 타 대형 MMORPG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아이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WoW가 새로운 확장팩인 대격변을 출시하며 12월 9일부터 무료 OBT를 실시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 19일 무료 OBT가 종료된 이후에도 높아진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대격변의 출시가 다른 대형 MMORPG의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AION을 비롯 리니지, 리니지2 모두 RPG장르내 점유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이는 방학에 따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플레이시간 증가에 따른 계절적인 영향으로 보이며 절대사용량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WoW의 유저층과 엔씨소프트의 MMORPG 유저 층이 겹치지 않는 다는 일반적인 업계의 의견이 다시 한번 수치로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1월 11일부터 진행되는 NHN의 TERA OBT가 향후 동사의 게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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