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료방송시장 경쟁 격화 예상. 케이블TV 고..

 

 

2011년 유료방송시장 관전 포인트는 케이블TV가 어느 정도 수성할 수 있을 것인가?


-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케이블TV의 가입자가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경쟁자들의 마케팅은 강화 전망. 특히, 2011년 상반기 상장을 앞둔 Skylife의 공격적 마케팅이 두드러질 전망


- 경쟁 격화는 자본력과 수익력이 취약한 케이블SO 업계에 부담. 더욱이 종편의 로우채널 편성 가능성과 지상파 방송과의 콘텐츠 수수료 분쟁은 수익 구조에 매우 커다란 변수


- 유료방송매체간 경쟁 격화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업체들에게 상대적 수혜 배경(가입자 수신료 분배율 또는 콘텐츠 수수료 상승 등). 반대로 경쟁력 약한 콘텐츠 업체는 피해 가능


케이블TV 가입자, 2010년 현재 감소세 전환 vs 경쟁 유료방송 가입자는 증가세


- 국내 케이블TV 가입자는 2010년 9월 말 현재 1,517.4만 가구로 전년 말(1,529.5만)을 고점으로 감소세 전환. 다만,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326.5만(전환 비율 21.5%)으로 전년말(267.0만, 전환 비율 17.5%)보다 증가


- 반면, 경쟁 유료방송 가입자는 증가세. 1) skylife의 가입자는 10월 말 273만 가구로 전년 말(245만)보다 크게 증가, 이는 지난 2007~2009년 증가(30만명)보다 높은 수준. KT와의 결합 상품인 QookTVSkylife 상품(위성 라이브 + IPTV VOD)의 판매 호조에 기인. 2)IPTV의 가입자도 10월 말 현재 335만 가구로, 전년 말(237만)보다 증가세

취약한 수익 구조로 케이블 SO의 2011년 경영 환경은 부담스러운 상황


- 케이블SO 업계의 2009년 영업이익은 4,343억원(+228억원 y-y). 홈쇼핑 송출수수료 수입은 3,854억원(+457억원 y-y). 디지털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업계 영업이익 대비 홈쇼핑 수수료 비중은 2005년 70.1%에서 2009년 88.7%로 상승


- 2011년 경영 환경은 케이블SO에 매우 부담. 불확실성 수용이 사실상 불가능 상태. 1) 종편의 로우채널 편성시 홈쇼핑 상장 3사의 매출총이익(2011년 추정 기준)은 최소 300억원 이상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SO업계에도 영향 불가피. 2) 지상파 방송의 콘텐츠 수수료 요구 수준도 현시점에서 연간 최소 약 360억원 이상으로 큰 부담. 3) 홈쇼핑에 사실상 의존하고 있는 케이블SO 업계에 경쟁 심화는 수익 구조 개선에 부담스러운 요인



2011년 유료방송시장, 경쟁 격화 예상. 케이블tv, 고난의 시작.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