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민 결국 문제는 중국

한화증권pdf 091201_2010년_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업종_전망_최종버전_.pdf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국, 2010년 태양광/풍력 발전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좌우할 최대 변수


2010년 태양광 발전 신규 수요는 2009년보다 30% 가량 늘어난 6.5GW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이 수요성장을 주도하고 일본, 미국, 중국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태양전지 최대 공급처가 될 것이다. 태양전지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은 2010년에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마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은 2010년 태양광 발전 산업 투자에서 놓칠 수 없는 최대 변수이다. 풍력 발전 분야에서도 중국은 2010년 전세계 신규 수요의 40%가 넘는18.8GW 규모의 설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18.8GW는 중국 내수 수요를 초과하는 규모로 풍력 발전 산업에서도 中國産이 2010년부터는 본격 수출이 예상된다. 풍력 업계에서는 중국이 태양광 발전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을 주도한 것과 같은 변화가 풍력 발전 분야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우리나라 단조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2010년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유틸리티[전력] 산업: 2010년 상반기는 실적 개선, 하반기는 연료비 연동제가 HOT ISSUE

 

경제 위기 극복과 물가 안정 기조 속에 한국전력은 2009년 1분기를 큰 폭의 적자로 시작했다. 차츰 연료비가 안정되고, 소폭이나마 전력 요금이 인상되면서 한국전력은 2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외 기관들의 에너지 가격 전망과 해외 에너지 업체들의 최근 움직임으로 미루어 볼 때 2010년 급격한 연료비 인상의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한국전력은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한국전력의 향후 이익의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될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료비 연동제의 효과에 대해 예측할 수는 없지만 향후 이익의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의 긍정적 시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Top Pick: 한국전력(015760)


실적 개선 기대감과 아울러 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의 성장과 스마트 그리드 등 향후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한국전력(015760)을 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 업종 최선호주로 꼽는다. 한국전력의 상반기 이슈는 실적 개선과 해외 원자력 발전소 수주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2011년부터 시행될 연료비 연동제의 세부 규칙과 관련한 향후 이익 개선 여부가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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