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검색광고영역 NBP로 전면 대체

- 8월 31일, NHN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말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오버추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체 검색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밝힘

- 이에 따라 Naver의 검색광고영역은 NBP의 상품으로 전면 대체될 예정이며, 적용시기는 2011년 1월 1일로 예정. 또한 동사는 추후 NBP의 검색광고영업을 Naver 외에 다른 매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기존 오버추어와는 다르게 광고주가 매체별로 선택하여 광고집행이 가능할 수 있게 할 예정

오버추어와의 결별은 NHN에게 장기적인 호재

- NBP의 역할증대로 NHN의 PPC는 일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 오버추어에 지급되던 수수료가 없어짐으로써, NHN의 검색매출액은 계약변경 전 대비 6%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 다음의 경우 오버추어 광고관련 PPC하락에 따라 검색매출액이 기존대비 약 11%가량 감소하는 효과 예상.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체검색광고 비중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

배너광고 단가인상으로 4분기 이후 배너광고 매출액 상향 전망

- 한편 NHN과 다음은 각각 11월, 10월 초기화면 배너광고단가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4분기 이후 NHN과 다음의 배너광고 매출액은 기존추정치 대비 각각 10%, 14% 가량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 예상

9월 인터넷업종 비중확대 전략 제시

- NHN: 당사는 NBP의 역할증대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액 증대효과와 배너광고 단가인상효과를 고려해 2012년 이후의 실적을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48,000원에서 254,000원으로 상향조정함

- 다음: 오버추어 광고관련 PPC하락효과에 따른 검색광고매출 하락을 반영해 2012년 이후 영업이익을 7% 가량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5,000원에서 98,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유지. 최근 주가급락으로 NHN-오버추어 결별에 따른 영향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배너광고단가인상과 4분기 성수기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저가매수전략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