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일단락은 긍정적. 균형을 유지하다

 

 

▶ Investment Point


우리는 국내 최초의 주파수 경매가 일단락 됨에 따라 통신업종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표1>


① 금번 경매에서 2.1GHz(20MHz)대역은 LGU+(단독입찰), 1.8GHz(20MHz)은 SKT, 800MHz(10MHz)대역은 KT로 최종 낙찰
② 1.8GHz 대역은 최저경쟁 4,455억원 대비 123% 높아진 9,950억원에 낙찰되어 경매 과열 우려를 불식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③ LGU+가 경매의 최대 수혜자이며, SKT는 주파수를 추가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KT는 무리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1.8GHz 를 확보한 SKT가 승자의 저주(최초가격대비 2배이상 높게 사들여)에 빠질 정도는 아닌 상황


① 1.8GHz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하려는 통신사업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임<표2>
② LTE가 멀티밴드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만, 1.8GHz대역폭의 채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의 전략적 가치가 증가하는 상황
③ 과거 3G서비스를 포기하여 2.1GHz 대역이 없었던 LGU+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쳐져, 시장점유율 하락 및 이익 훼손을 경험<그림2>
④ SKT는 1.8GHz대역폭을 2배 높게 확보했지만 마케팅비용 및 단말 장비 조달 측면에서 충분한 중장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⑤ KT는 기존의 1.8GHz 대역을 이미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SKT보다는 높은 입찰비용이 상대적인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
⑥ 상대적으로 높은 부채 부담이 KT의 공격적 입찰 참여를 저해했을 것으로 추정<그림 3,4>



주파수 경매 일단락은 긍정적. 균형을 유지하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