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8월 유통업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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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동일점포 성장률 할인점 -1.5%, 백화점 7.6%

 

7월에 이어 8월에도 동일점포 성장률 기준 할인점은 역신장했으나 백화점은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며 선전한 모습이었다. 다만, 할인점의 역신장폭이 7월 -6%에서 8월 -1.5%로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다.

 

백화점은 잡화, 가정용품, 명품 등 전체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남성복도 2.5% 성장하는 등 경기회복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5개월 연속 상승한 소비심리 개선이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할인점은 기업형슈퍼와 온라인 등 저가 유통업태와의 경쟁심화로 경기 회복이 이익모멘텀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추석을 전후하여 동일점포 상승률이 플러스로 바뀔
전망이나 상승폭은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할인점: 전체 상품군 모두 부진

 

할인점은 가정생활(3.8%), 스포츠(3.4%), 잡화(2.5%)부문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의류(-4.1%), 식품(-4.1%), 가전문화(-0.4%) 부문은 매출이 감소했다. 할인점의 주력부문인 식품매출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기업형슈퍼 등으로의 고객 이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8월 하순의 막바지 무더위로 인해 레저, 스포츠 상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종플루와 관련하여 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명품과 잡화의 선전

 

백화점은 잡화(14.9%), 가정용품(11.6%), 명품(8.2%), 여성캐주얼(6.6%), 식품(5.6%), 아동스포츠(2.9%)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계절적 변화, 신학기 개강으로 인해 화장품, 잡화(구두), 캐쥬얼 의류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 상품군이 고른 실적을 보였으며,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홍삼, 인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호조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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