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방문기 전세계 철강업계의 구원투수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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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중국의 공급과잉을 방어할 대안으로서 주목


올해 7월 중국이 철강 순수출로 재전환된 이후 그 폭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의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중동의 성장성을 고려하였을때 향후 중동의 수요증가(순수요)가 중국의 공급과잉(순수출)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에서 중동의 철강수요 점유율은 5% 이나 전세계 철강 순수입량에서 중동은 29%를 차지하여 1위이다. 중동의 순수입량은 2010년 4,500만톤(2007년 3,500만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가 예상된다. 중동은 높은 수요증가율에도 중국과 달리 생산능력 확장에는 큰 관심이 없는 점은 더욱 긍정적인 부분이다.

 


중동의 수요증가로 국내 철강업체의 직간접적인 수혜 예상


중동의 강점은 축적된 부를 배경으로 경제개발에 나서고 있어 세계 경기불황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이다. 2009년 두바이가 포함된 UAE를 제외하면 철강수요는 실제로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2010년 유가가 상승하면 경제개발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는 전세계 철강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국내 철강업체들의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중동의 플랜트 투자 및 도시개발로 봉형강 수요의 확대를 가져와 2010년 현대제철 등 국내 봉형강 업체들의 중동 수출모멘텀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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