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구조적 이익개선 전망

 

 

저평가: 2011년 PER 신대양제지 3.4배, 동읷제지 4.0배


골판지 업계는 1) 지속적인 골판지 수요증가(택배증가가 견인, 2004~2009 CAGR 24.3%), 2) 골판지업계의 구조조정(골판지원지 TOP5가 70% 점유, 원지-판지 수직계열화로 내부판매 비중확대), 3) 소각로 설치로 원가절감 효과(각 사 연간 약 100억원 절감)로 구조적인 매출/이익개선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신대양제지는 연간 영업이익 약 200억원, 동일제지는 약 16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1년 예상 PER은 신대양제지 3.4배, 동일제지 4.0배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 또한 신대양제지의 연말 주당배당금은 700원으로 전망돼, 배당수익률은 3.9%로 높은 편이다.

고지가격 보합세로 가격스프레드 유지/택배 등의 수요로 판매량 견조


1) 고지가격 보합세로 가격스프레드 유지
2009년 말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고지가격은 4~8월 톤당 평균 20만원 수준(업체 매입가격 기준)에서 9월~11월 현재 19.5만원 수준으로 하락했고, 향후 20만원 내외로 유지될 전망이다. 골판지원지 업체들은 2009년 말부터 상승한 고지가격을 3월 중순 제품가격에 전가(제품가격 약 30~40% 인상)했으며, 수입펄프가 사용되는 일부 지종에 대해서는 5월 중순에 추가적인 가격전가를 완료해 향후 스프레드는 유지될 전망이다.


2) 골판지 수요증가(3Q 누계 출하량 +8.3% YoY): 택배 누계 증가 +10.1% YoY
2010년 3Q 골판지원지 누계 출하량은 경기회복/택배수요 증가로 인해 +8.3% YoY(3Q09: 2,734천톤→3Q10: 2,959천톤)했다. 택배 수요 증가는 골판지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데, 2010년 3Q 택배 누계 증가량은 +10.1% YoY(3Q09: 7.9억개 →3Q10: 8.7억개)이며, 1인당 택배이용 횟수도 +9.7% YoY(3Q09: 16.2회→ 3Q10: 17.8회)이다. 참고로 택배물량은 2004~2009년 CAGR 24.3%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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