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주말]국제유가 동향. 하락..

ㅇ 26일 국제유가는 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에 따른 석유수요 부진 우려 및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완화 가능성 제기로 하락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7/B 하락한 $69.1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6/B 하락한 $68.92/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의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휘발유 시장 강세등의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1.73/B 상승한 $70.80/B에 거래 마감

(단위 : $/bbl)

시장

유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NYMEX

WTI(선물)

70.23

69.16

-1.07

ICE

BRENT(선물)

69.78

68.92

-0.86

현물

Dubai

69.07

70.80

+1.73

※ 최근 월물 기준.


ㅇ 미국의 저축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 미 상무부는 미국의 5월 가계저축률이 전월대비 1.3%p 상승한 6.9%를 기록해 199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

-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 가계 저축률 증가는 경기회복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 MF Global사의 John Kilduff 부사장은 가계소비가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황에서 최근의 저축률 증가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석유 수요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 피력

ㅇ 나이지리아 정정불안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유가하락에 일조

- 나이지리아 치안유지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Niger-Delta 지역에서 반군과의 전투를 60일 동안 중단할 것이며, 이를 위해 반군 지도자들과 협상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 앞서 Yar'Adua Umaru 대통령은 25일 반군 지도자의 석방을 포함한 사면프로그램을 제안 하였고, 이에 일부 무장 세력들이 정부의 사면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