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자율 규제안 인식 전환의 순기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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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 게임 셧다운 도입 등 업계 자율 규제안 발표

 

2009년 6월 16일, (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웹보드 게임에 대한 일일 이용시간 제한, 공인인증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그린게임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 셧다운(shut down) 도입과 관련해 서비스 업체의 자율적 운영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일 10시간 이상 이용 차단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스톱, 포커 등 성인용 웹보드 게임에 대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으로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8월
까지 한게임, 피망, 넷마블 등 주요 게임 포털을 중심으로 이 같은 자율 규제안이 도입될 계획이다.

 


게임 산업에 대한 자정 노력은 순기능 강화 전망

 

아직까지도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게임 업계 스스로의 자정(自淨) 노력은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고, 게임의 순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교육과 접목한 에듀게임(edu-game), 단순한 즐거움 이외의 목적성을 갖는 기능성 게임 등 게임 산업의 순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동시기 제안되는 업계 스스로의 ‘그린게임 캠페인’은 게임 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그동안 불거져왔던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우려감 역시 한층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에 부정적 영향 크지 않을 전망, 긍정적 측면에 주목할 필요

 

웹보드 게임에 대한 셧다운 도입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이미 2007년 아바타 충전한도 제한, 2008년 자동베팅 금지 등 실질적인 규제 조치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과몰입 이용자 비중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는 이유이다. 주간 트래픽 기준, 한게임 신맞고 경우 체류시간 6시간 및 UV 도달률은 2% 미만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평균적 이용자를 볼 때,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보다는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서 갖는 사회적 인식 전환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임 업종에 대해서 기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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