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의끝자락을잡고 우리금융을 외치다

IBK투자증권pdf 20100112_lhj_bank.pdf

성숙기 진입


기업이나 산업의 성장 싸이클은 흔히 S자 모양을 그린다. 도입기, 확장기, 성숙기로 이어지면서 매출이나 이익이 S자를 그리게 되는데, 은행의 현 상황은 성숙기의 초입 단계라고 말할 수 있으며, 향후 산업의 성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은 물론, 단기적으로도 부담요인이 있어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

 


은행이 제자리 걷는 동안 수출업종 급성장


업종별로 순이익과 시가총액의 비중 흐름을 살펴보면, 내수업종 성격의 은행이 순이익이나 시가총액 비중 측면에서 제자리 걸음 하는 동안,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정보통신, 철강, 에너지화학, 자동차 등 주요업종의 순이익과 시가총액 비중이 2009년부터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물결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과 같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뒤로 쳐지는 상황이 은행주에서 감지되고 있다.

 


업종 투자의견 중립 하향하나, M&A는 기대


낮아지는 순익 및 시가총액 비중과 성장성 제약 등을 감안할 때, 은행업종이 전체시장을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M&A 이슈와 관련해서 일부 종목이 일부기간 동안 시장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의 최선호주는 민영화 예정인 우리금융지주이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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