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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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주의 강세는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때문

 

최근 증권주의 강세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시중의 유동성이 증권시장으로 유입되어 단기적으로는 Brokerage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으로 수익증권 및 ELS 발행이 증가하여 증권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의 근거는 1) 120조원을 상회하는 MMF 잔액, 다시말해 단기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기대감 2) 13개월만에 전월대비 개선된 경기선행지수로 인한 경기 바닥론 3) 3월들어 증가하고 있는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등이다.

 

 

기대감에 인한 증권주의 주가 상승은 한계가 있다

 

우리는 기대감에 의한 증권주의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다. 기대감은 기대감이기 때문이다. 기대감이 현실화 되어 증권사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대변하는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시화되고 경기지표의 연속된 개선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유동성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1)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2) 회전율이 높은 개인들의 매매비중 증가로 인한 일평균거래대금 상승은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없으며 3) 경기지표의 바닥확인이 앞으로의 추세적인 회복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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